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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매일경제] WCC21 행사 이모저모] “교육특성화가 미래다” 각 대학들 진검승부
작성자 관리자
조회수 3111
등록일 2014-01-08 13:19:28

기사 : http://news.mk.co.kr/newsRead.php?year=2014&no=28391

[WCC21 이모저모] “교육특성화가 미래다” 각 대학들 진검승부

전국 전문대학 중 우수성을 인정받은 ‘WCC(World Class College)’ 21개 대학 박람회가 6일 삼성동 코엑스 A1홀에서 개최됐다.

기존의 입시설명회 성격으로 진행된 대학교 행사가 한 차원 업그레이드됐다는 평을 받은 이번 ‘WCC21 교육성과 박람회’는 ‘세계 최상급 전문대학(World Class College)’으로 선정된 21개 대학이 참여해 각 학교별 특성화 차별점, 입학 안내, 세미나 등의 다양한 행사로 구성됐다.

특히 각 대학 부스마다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내방객들의 관심을 끌기 충분했다. 또한 각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직접 만든 음식(조리학과 계열)을 나눠주거나 본인들의 작품(디자인 계열학과)을 직접 설명하기도 했다.

아울러 승마체험, 임상실험, 네일아트, 드라이빙 시뮬레이션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가득했다. 

[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‘제1회 WCC21 교육성과 박람회’에 참가한 원광보건대학교 부스에서 방문객들이 학생들의 헬스&뷰티 관리를 받고 있다.]


제주한라대학은 대원포티스의 지원을 받아 부스 내에 승마운동기기 ‘포티스’를 설치해 관람객들이 직접 타면서 효과를 느껴볼 수 있도록 했다. 이 기기는 제주한라대학의 마사학부가 학생들의 실습용으로 구입해 교육에 활용하고 있는 제품이다.

관람객들을 안내하고 있는 신수월 대원포티스 팀장은 “포티스는 7년 연구 끝에 말의 움직임을 구현한 제품으로, 실제 말을 탔을 때 운동량과 재미를 거의 동일하게 느낄 수 있는 제품”이라며, “재활, 자세 교정, 운동, 교육 등 다방면에 활용이 가능해 유용하다”고 설명했다.

이외에도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를 설치한 아주자동차대학, 관람객들이 직접 배 모형을 조립할 수 있도록 한 거제대학, 다채로운 방송장비를 직접 보고 만져볼 수 있게 한 동아방송예술대학, 관람객들에게 시력검사와 네일아트를 제공한 신성대학, 4D 제품시뮬레이션으로 핸드폰과 청소기를 체험하도록 한 영남이공대학 등도 눈길을 끌었다.

[매경닷컴 조성신 기자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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